[동네 한 바퀴 제305화] 여전히 풍족하다 남도 마을 - 전라남도 순천

 

갈대 군락이 반겨주는 곳 - 순천만습지

주소 :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운영 시간
매일 08:00 ~ 18:00

문의 : 061-749-3114

▷ 산, 들, 바다를 모두 품어 넉넉한 고장인 전남 순천에는 황금빛 일렁이는 갈대 군락이 반겨주는 순천만 습지가 있는데 동네지기 이만기는 갈대 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몸과 마음이 풀요로워지는 순천으로 떠나보았다합니다.

 

몸도 마음도 뜨근해지는 국밥 한 그릇 '순천 웃장 국밥 거리' - 황전식당

주소 : 전남 순천시 북문길 40 1층

영업 시간
월,수,목,금,토,일 08:00 ~ 20:30
휴무일 화요일

문의 : 061-752-3637

 

▷ 순천의 대표 전통시장인 웃장은 위쪽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하여 웃장이라는 정겨운 이름이 붙었다고하는데 장날이면 활기찬 웃장 내 상설시장에는 순천시민들의 허기를 달래주던 웃장 돼지국밥이 있다고합니다.  국밥 2인분을 시키면 수육을 서비스로 내어주는 인심 좋은 사람들을 이곳으로 이끈다고해요. 멀리서도 찾을 만큼 유명해져서 20개가 넘는 가게들이 자리하고있는데 그 중 국밥집이 8개였던 시절부터 자리를 지켜온 사장님을 동네지기 이만기가 만나보았다고하네요~

 

시들지 않는 꽃을 피우는 스타킹 공예가 - 주식회사 두레아트

주소 : 전남 순천시 중앙4길 6-11

영업 시간
월~금 09:30 ~ 18:00

홈페이지 : www.두레.kr

문의 : 061-904-6089

▷ 꽃으로 가득한 한 가게에 꽃집인가 싶어 동네 지기 이만기가 들어가보니 꽃집은 아니여서 놀랐다는데...가까이 가보니 다른 느낌인데 알고보니 스타킹으로 만든 꽃이라고해요. 10여 년 넘게 기자 생활을 하다 사고로 오른팔을 제대로 쓸  수 없게 되어 재활을하던 중 어머니의 낡은 스타킹으로 꽃을 만들기 시작 했다는 사장님은 스타킹 꽃을 만드는 순간만큼은 슬픔과 시련을 잊을 수 있었고 다름 사람들에게도 그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시간이 멈춘 마을 - 순천 낙안읍성

 

주소 : 전남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0

운영 시간
2월 1일 ~ 4월 30일
매일 09:00 ~ 18:00

5월 1일 ~ 9월 30일
매일 08:30 ~ 18:30

10월 1일 ~ 10월 31일
매일 09:00 ~ 18:00

11월 1일 ~ 1월 31일
매일 09:00 ~ 17:30

홈페이지 : nagan.suncheon.go.kr

문의 : 061-749-8831

▷ 옹기종기 모인 초가가 아름다운 동네는 시간여행을 온 듯 그 시절 모습이 보존된 낙안읍성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된 곳으로 현재는 90여 가구가 읍성 마을에 살고 있다고해요. 주민들은 6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며 매년 겨울마다 이영을 역어 새 지붕을 올린다고하는데 터전을 지키며 전통을 잇고자 하는 그들의 꿋꿋한 삶이 소박하게 초가삼간의 풍경과 더 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만났다고하네요.

 

남도의 별미, 서대회무침 한상 - 봉화식당

주소 : 전남 순천시 순광로  150

영업 시간
매일 09:00 ~ 20:15
매일 휴게시간 15:00 ~ 16:30
공휴일 09:00 ~ 20:30
휴게시간 15:00 ~ 16:30

문의 : 0507-1343-6703

▷ 서대는 남도의 특산물 중 하나로 회로 가늘게 썰어 갖은 채소와 함께 새콤달콤한 무침을 해 먹는 것이 별미라고합니다. 손질이 까다로워 맛보기 힘든 서대를 축구 감독 출신인 사장님이 서대회 무침 한상을 만들고 계시다는데 그 이유는 어머니의 손맛을 잇기 위해서라고해요.식당 일이 힘들지만 아들인 사장님이 곁을 지키는 덕분에 서대회무침은 정식은 순천의 진미로 자리매김했다고합니다. 처음 시작을 할 때는 사소한 일로 부딪혔지만 지금은 돈독한 사이가 되었다는 아버지와 아들은 소쿠리 한가득 순천의 맛과 멋이 넘친다고하네요.

 

 이 맛 알랑가 몰라~!? 꼬막과 대갱이 - 화포 해변

주소 : 전남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

▷ 화포 해변은 순천만의 아래쪽에 위치해 있으며 풍광을 자랑하는 바다마을로 동네 지기 이만기가 반짝이는 윤슬에 빠져 걷다보니 골목에 들어섰는데 활짝 열린 대문 밖으로 시끌시끌한 소리가 새어나와 들어가보니 어르신들이 둘러 앉아 꼬막을 삶아 드시고 계시는 모습을 만나보았다하네요. 꼬막 외에도 처음보는 생김새의 대갱이(개소겡)를 보고 놀란 동네 지기 이만기는 남도의 입담을 자랑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맛보는 순천만 갯벌의 특벼한 먹거리까지 즐겼다합니다.

 

앙증맞은 자태와 익살스런 표정에 혼이 담긴 도자기 인형 - 바람개비 공방

주소 :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684-6

문의 : 061-745-8844

▷ 순천만 습지를 마주한 언덕으로 향하다보면 시선을 빼앗으며 존재감을 내뿜는 이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익살스러운 표정을 하고 반기는 토우들이라고해요.토우들의 주인공은 남편의 빛보증으로 모든 걸 잃고 컨테이너에서 살았지만 빚을 청산한 후 자신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 도예를 배우다 토우를 운명처럼 난났다고합니다.남편의 특별한 외조에 힘입어 오늘도 주임공은 모두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만의 토우 세상을 만들어가고있다고하네요.

 

장모와 사위가 만드는 남도 한정식 - 순천 한정식 명궁관

주소 : 전남 순천시 중앙2길 7

영업 시간
화~토 11:00 ~ 21:30
일 11:00 ~ 15:00
화~토 휴게시간 15:00 ~ 17:00
휴무일 월요일,설 전날, 설 당일,설 다음날

문의 : 061-741-2020

▷ 동네 지기 이만기는 청사초롱이 걸린 돌담을 따라 걷다가 100년이 된 기와집을 발견하고 들어가보니 한복을 차려입은 모녀를 만났다는데 20년 동안 전통 한정식을 지켜왔다는 사장님은 무심한 동갑내기 남편 때문에 홀로 삼남매를 키우기 위해 식당을 시작하셨다고합니다. 그러던 중 큰딸이 동갑내기 사위를 데리고와서 10년 넘게 반대를 했지만 사위가 휴일을 반납하고 가게를 찾아와 일을 도우며 장모의 마음을 얻었다는데... 사위는 어릴 때부터 식당 운영이 꿈이라는데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한정식 가게에서 장모님을 도와 일을 하고있다고해요. 주방장이된 사위는 장모님의 뜻을 이어가며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한정식을 만들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동네 한 바퀴에서 만나보았다하네요.

 

---

※ 관련 영상 : [305회] 동네 한 바퀴 - KBS

[305회] 동네 한 바퀴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