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시간 (매 달 1, 3번째 수요일 정기휴무)
- 월,화,목,금 9시 ~18시
- 토, 일 9시 ~ 17시
※ 문의: 02-2011-5780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edumuseum.sen.go.kr
https://edumuseum.sen.go.kr/
edumuseum.sen.go.kr
겨울의 끝이오고 다가오는 봄의 준비를 하는 2월~
춥다해도 봄이 다가오니 공기부터가 달라진다~
벛꽃이 피는 3월 말에 4월 초에 정독도서관에 오면서 교육박물관을 지나치겠지만~
퇴사 전에 퇴사 동기 예정인 동료와 함께 교육박물관을 방문하였다~
올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생각했던것보다 큰 박물관은 아니지만
정겹고 동네 산책하다가 편안하게 방문해서 관람할 수 있는 아늑한 곳인거 같다~
(가끔씩이라도 와서 그런지 몰라도 ㅎㅎㅎㅎ)
서울교육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말고도 특별전시를 하곤하는데
이 때 방문했을 때에는 김란사 독립운동가의 특별전시가 있었다
김란사 독립운동가는 이야기를 TV에서 봐서 알게 된 분이였는데
처음 알고계시는 분들도계시고 이름 석자만 들어도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하시는 분들도 있을것이다
이 분이 이화학당에서 사감으로 일하실 적 이화학당을 다닌 학생 중 우리가 알고 있는 유관순의 스승님이었다
이 분은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미국 유학 후 최초로 학사학위를 받고
여성운동가, 독립운동가, 선교사, 교육자로서의 많은 활동을 하셨다고합니다.
이 분의 일화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고위관리직 남편과 결혼을 하였으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으셔서
이화학당에 찾아갔는데 당시의 이화학당에서는 혼인한 여인은 입학을 할 수 없다는 학칙에 따라
입학 거부를 당할 수 밖에 없었고, 독립운동가 김란사는 하인이 들고 있는 등불을 입으로 불어 끄면서
"내 인생은 이렇게 밤중처럼 캄캄합니다. 나에게 빛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겠습니까?
어머니들이 배우고 알아야 자식을 가르칠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라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고하네여~
김란사 독립운동가의 특별전시를 보면서 이 분은 참 대단하신거같다~
배움의 열정도 대단하시지만
거기에서 멈추지 아니하고 계속 도전해 나가시는 모습이 참으로 멋있고 아름다웠던거같다
난 특별 전시를 보면서 말씀 하나하나가 인상깊고 가슴에 와닿았지만
그 중에서 "네가 선택한 삶이 아름답기를..." 그리고 학생들에게 수없이 "꺼진 등에 불을 밝혀라" 이라는
문구가 참으로 좋았다
불꽃처럼 살다 간 김란사 독립운동가~!
우리는 잊지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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