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KBS] 동네한바퀴 시즌 2

[동네 한 바퀴 제312화] 향기 드높다 – 경상북도 경산시

lina0717 2025. 3. 25. 15:57

넓은 들판과 산자락이 감싸다 - 남매지

주소 : 경북 경산시 계양동

싱그러운 봄의 맛, 육동미나리 -육동 미나리 영농 조합법인 & 육동마을 행복센터

 

주소(육동 미나리 영농조합법인) : 경산시 용성면 육동로 668-12

문의 : 010-8596-1493

주소(육동마을행복센터) :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용천리 152-2

영업 시간
매일  10:00 ~ 18:00

홈페이지 : https://yukdong.com/

문의 : 0507-1428-1120

 

▷ 용성면 육동마을에는 미나리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흐르는 이 마을은 높은 언덕 지형인  비오재 덕분에 오랜 시간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유지 해 왔다고합니다. 그 덕분에 육동에서 자란 미나리는 청정 지하수와 자연의 기운을 머금고 더욱 아삭하고 향이 깊다고해요. 갓 수확한 미나리를 마을 인근 행복센터에서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을 수 있어 봄이면 싱그러운 맛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고하는데 입안 가득 퍼지는 산뜩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봄의 정취를 한 층 더해 준다고하네요. 동네 지기 이만기는 육동미나리와 함께하는 특별한 봄날의 향기에 빠져보았다합니다.

 

시아버지 사진관을 지키는 며느리 
※ 개인 요청으로 인하여 주소 및 전화번호를 공개할 수 없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 자인면의 조용한 골목을 걷던 동네 지기 이만기는 사진관을 지키는 며느리를 만날 수 있었다는데 시아버지는 1·4후퇴 때 경산으로 피난을 와서 1958년 사진관을 개업하고 오랜 세월동안 동네 사람들의 추억을 담아오셨다는데.. 사진이 점점 사양산업이 되면서 사진관 한켠에 빵집, 탁구장 등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오셨다고합니다. 시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관을 지켜가고싶어 고집을 한 것은 다름아닌 며느리로 사진 기술을 배워 전시회를 열 정도의 실력자가 되었다고하네요.  동네 한 바퀴에서는 그녀의 오랜 추억의 시간과 만나보았다고해요.

 

경산이 품은 이야기, 웹툰이 되다 - 경산웹툰창작소

주소 : 경북 경산시 장산로24길 16

▷ 도시재생사업으로 골목 곳곳에는 재단장을하여 볼거리가 풍부해진 서상길에 동네 지기 이만기가 길을 걷던 중 사로잡은 곳이 있었는데 그 것은 만화벽화로 구경을하며 따라가보니 경산웹툰창작소로 이 곳에서 지역 웹툰 작가들이 모여 새로운 이야기를 창작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간이라고합니다. 경산의 역사와 경산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작가들이 웹툰으로 그려내고 있다고하는데 우리 시대 어르신들의 삶의 기록은 하나의 역사가된다고해요.  

 

아버지는 젖소 키우고 딸은 유제품을 만들다 - 우윳집

주소 : 경북 경산시 자인면 서부길 20

영업 시간
매일  11:00 ~ 18:00

온라인 스토어
https://naver.me/xZGrAayq  

문의 : 010-8181-7085(문자는 X)

▷ 부지런한 아버지 손에서 자란 젖소가 신선한 우유를  딸이 운영하는 카페로 공급되어 카페라떼가 되고 우유케이크가 된다고합니다. 카페 사장님은 아버지가 목장을 운영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라 젖소에 대한 애정이 많다고하는데 어릴 때 목장 일을 하며 용돈을 받곤 했던 시절을 지나 목장 근처에서 카페를 만들고 직접 우유를 살균하여 치즈도 만들고 케이크도 만든다고하네요. 필요한 만큼 우유를 아버지에게 공급받는데 가족이지만 돈 계산은 철저하다고. 동네 한 바퀴에서는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친구로 서로를 챙기는 애틋한 아버지와 딸의 남다른 일상을 엿보았다고해요.

 

봄양기 드높은 곳 - 남천강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 818-1

▷ 경산을 가로지른 남천강에는 시민들에게 언제든 열려 있는 자연 속 쉼터로 맑은 물 아래 물고기들은 유유히 헤엄을 치고 강 위로는 백로가 날갯짓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동네 지기 이만기도 산책로를 따라 봄바람을 맞으며 걸으며 강물처럼 흐르는 도시의 시간을 느껴보았다고합니다.

 

단 한 사람을 위한, 단 하나의 자전거 - 바오바이크

주소 : 경북 경산시 들뫼길 128-1

홈페이지 : http://www.baobike.co.kr

문의 : 053-817-9703

▷ 남천강변을 걷던 동네 지기 이만기가 독특한 자전거를 보았는데 외관은 오토바이인데 페달을 굴리는 자전거라는 사실도 재밌지만 그 자전거를 직접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합니다. 사장님은 어릴 적부터 자전거를 만드는게 꿈이었는데 잘 나가는 직장을 그만두고 자전거 공방을 차리셨다고하네요. 공방에서 사장님은 희귀병을 가진 어린이를 위한 안전 자전거부터 균형 잡기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네발자전거까지 한 사람을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수제 자전거를 만들고 있으며 안전한 자전거를 만드는게 지금의 꿈이라는 사장님은 오늘도 자전거 페달을 밝고계시다고해요.

 

110년 고택에서 전해지는 종가의 맛 - 종가집 4대

주소 : 경북 경산시 서상길 46

문의 : 053-816-8030

▷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는 오래된 고택을 볼 수 있는데 이 고택에는 마당 중앙에 우물을 두고 사랑채, 안채, 행랑채, 곳간채로 구성된 ㅁ 자형  근대 가옥은 110년이 넘은 종갓집이라고합니다. 고택에서 나고 자란 남매는 도시로 나갔다가 고택을 지키기 위해 26년 전 다시 돌아와 식당으로 운영하신다고해요. 어머니가 어릴 적 해주시던 칼국수에 직접 개발한 메로찜이 주 메뉴로 동네사람들에게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 그자체라고합니다. 

 


관련 영상 : [312회] 동네 한 바퀴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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