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혜화] 서울 역사 탐방 - 이정귀 집터

주소 : 서울 종로구 명륜동4가 1-2

혜화역 4번출구로 나오면 대명거리 표지석 옆에 이정귀집 터라고 표지석이 있는데요

지나가다 본 적 은 있었는데 자세히 보지를 못했는데

 

한 번은 지나가 다시 한 번 봤는데 이정귀 집터라고 표지석이 있어

이정귀라는 분은 누구인가해서 알아보니

 

이정귀는 명종 19년(1564년) 테어났는데 세조 때의 명신인 이석형의 현손이며 

아버지는 현령 이계이고 어머니는 현감 김표의 딸로 

본관은 연안이고 자는 성징, 호는 월사, 보만당, 치암, 추애, 습정이라고합니다

 

선조 10년(1577) 14세 때 승보시에 장원을 하였고 선조 23년(1590)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권지부정자로 있다가 사관이 되었다고해요.

 

그리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당시 상을 당하였으나 미처 염습을 하지도 못한채

의주 행재소로 뒤쫓아가 성천에 도착하니 세자시강원 설서에 임명되었으며

 

선조 26년(1593) 명나라의 사신 송응창을 만나 <대학>을 강론해 그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후에 <대학강어>로 간행되었다고합니다.

 

후에 사서, 병좌좌랑, 이조좌랑, 성균관사예, 세자시강원 필선 등을 역임하였으며

명나라에서 안찰사가 갑자기 서울에 왔으나 임금이 나가 접대하려했지만 역관이 없어 

이정귀를 시켜 접대하였더니 주선하는데 실수가 없었으며 일을 마친 임금은 칭찬을하며 7계급이나 

뛰어 올려주어 승지까지 하셨다고해요.

 

이정귀는 많은 활약을하다 인조 13년(1635) 4월 29일 집에서 사망하니 

72세였으며 세자가 조문하러 왔다고합니다.

 

표석에는 이정귀(1564 ~ 1635)는 인조대 좌의정을 지냈으며 문장과 글씨로 이름이 높았다.

고조부 이석형이 성균관 남쪽에 자리잡은 이후로 이정귀를 비롯한 후손들이 대대로 이곳에서 살았다.

라고 적혀있었는데 아마 후손대대로 이 자리에서 사셨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