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제240화] 가고파라 남쪽바다 - 경상남도 통영

 

청청 바다, 싱싱한 수산물의 천국 - 통영수협 견유위판장 & 중앙전통시장

주소(통영수협 견유위판장) : 경남 통영시 견유2길 88

문의 : 055-650-7896

주소(통영중앙전통시장) : 경남 통영시 중앙동 38-5

※ 통영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산도시로 매일 새벽 경매가 열리는 어판장에는 통영의 청정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활어들이 모이고 그 활어들은 통영의 대표 어시장인 중앙 전통시장으로 옮겨진다고합니다.

중앙전통시장은 강구안 인근에 위치하여 다양한 해물과 건어물, 활어까지 수산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하네요~

 

굴 마을 박신장 어머니들의 억척 인생 - 해소수산 박신장

주소 : 경남 통영시 용남면 원평길 582-40

홈페이지(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namhaezzang

문의 : 010-5644-8771

※ 통영은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굴 주산지이기도하는데요 

햇굴 수확이 시작되는 10월부터는 통영 아낙들도 바빠진다고합니다. 그 이유는 껍데기에서 알맹이 굴만 발라내는 박신작업이 통영 억척 어머니들의 날쌔고도 야무진 손끝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랍니다.

용남면 내포마을의 한 박신장은 굴 껍데기가 산처럼 쌓여있는데 50명의 어머니들이 작은 무쇠 칼로 굴 눈을 정확히 찔러 위 껍질을 접히고 단숨에 알맹이를 떼어내는데 5초도 안걸리신대요~

 

문화예술의 향기 덧입은 오래된 동네 '봉수골' - 봄말의 책방

주소 : 경남 통영시 봉수1길 6-1

운영 시간
수~토 10:30 ~ 18:30
월,일 13:30 ~ 18:00
휴무일 화요일

※ 점심 시간에는 잠시 문을 닫습니다.

홈페이지 : bomnalbooks.com

문의 : 070-7795-0531

※ 통영 반도에서 다리 건너 가장 큰 섬인 미륵도로 들어서면 바다 냄새가 사라지고 양 옆으로 늘어선 벚나물들이 반갑게 맞아주는 봉수골이 있다고해요.

미륵산 봉수대 가는 길목에 있어 보수골이 되었다는 동네는 옛 동네의 정겨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합니다.

봉수골에는 외지인들이 정착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통영이 매력에 빠진 젊은 분들이 낡은 구옥을 개조해서 미술관 옆 책방, 카페 등을 열어 새로운 문화예술의 향기를 덧입히고 있다고합니다.

박경리, 윤이상 등 수많은 예술가를 배출한 예향의 역사가 있는 봉수골 골목을 거닐어 보는건 어떨까요?

 

영원한 짝궁,  아귀찜 자매 - 봉수골 

주소 : 경남 통영시 봉수로 75

영업 시간
매일 11:30 ~ 20:30
휴무일 첫째,셋째 월요일

문의 : 05-645-4215

※ 봉수골은 미륵산 등산로이기도한데 지금까지 생선찜 골목으로 유명하다고하네요~

여러 가게 중 당산나무 옆에 자매가 운영하는 가게는 찜 골목 원조 격으로 통영식 나물 비빔밥집을 하시던 시어머니 가게를 물려받아 아귀찜으로 메뉴를 변경하여 지금까지 하고계시다고합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수놓는 누비 자수 어머니 - 타래 & 바늘그림

주소(타래) : 경남 통영시 충렬로 14-27

문의 : 055-645-8500

주소 : 경남 통영시 중앙로 40

운영 시간
09:00 ~ 19:00

홈페이지(인스타그램) :@65bngl

문의 : 010-9387-3324

※  이 곳 통영은 임진왜란 때 충청, 전라, 경상도의 수군을 지휘하던 본영으로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체된 곳이기도한데

수품과 진상품을 제작하는 공방들이 많았다고해요.

이 때부터 통영만의 전통 공예가 발달했는데 수군들의 몸을 보호하는 군복으로 시작된 누비 역시 통제영과 함께  400년을 내려온 공예품이라고합니다.

198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는 최고급 혼수품으로 전국으로 불티나게 팔렸다고하네요~

     

충무김밥 들고 동피랑 가는 길 - 원조엄마손충무김밥 & 동피랑 벽화마을

주소(원조엄마손충무김밥) :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17-3

영업 시간
매일 00:00 ~ 24:00

문의 : 055-641-9144

주소(동피랑벽화마을) : 경남 통영시 통피랑1길 6-18

※ 강구안은 육지가 바다를 꼭 끌어안은 듯 아늑한 항구로 통영의 산업과 문화이 중심이자 관문 역할을 한 곳이라고합니다.

 강구안 해안가를 걷다보면 충무김밥 가게들이 있는 거리로 향하게 되는데 통영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충무김밥을 사 들고 중앙시장 뒤편 언덕마을로 향하면 동쪽의 벼랑이 이라는 뜻이 담긴 바닷가 언덕 마을 동피랑으로 가서 충무김밥을 먹으며 경치를 보면 좋다고하네요.

 동피랑은 임재왜란 통영성을 방비하던 동포루가 있던 곳으로 벽화로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 명소가 되었다고합니다.

 

알로하~! 문어 샌드위치 만드는 훌라댄스 세 모녀 - 통영767

주소 : 경남 통영시 산양읍 달아1길 38

홈페이지(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tongyeong767.stay

문의 : 010-4473-1752

※  산양읍 영운리에는 쪽빛 바다 위 섬들이 펼쳐진 삼칭이 해안길을 걷다가 해수욕장에서 훌라댄스 수업이 한창인 분들을 볼 수가있다고합니다.

훌라댄스는 바다 위에 반짝이는 윤슬처럼 대밭 사이로 살랑이는 바람처럼 유려하고도 아름다운 댄스로 춤추고 계신 분 들을 보니 가족이라고하시네요~

 

조각배 함께 타고 55년을 해로한 노부부 - 오비도

주소 : 경남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 570개의 섬이 바다 위를 수놓고 있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섬의 나라로  크고 작은 섬들을 앞바다에 풀어놓은 산양읍을 걷다 보면 선착장을 볼 수 있는데 뱃길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오비도로 갈 수 있다고합니다.

오비도는  생김새가 까마귀가 나는 모습과 같다하여 읾 붙여진 섬으로 바지락과 문어를 잡으며 소일거리하는 어르신들을 만나 뵐 수 있다고합니다.   

 뭍이 지척임에도 오랫동안 정기선도 다니지 않았던 궁벽한 섬마을 오비도 이곳에서 금슬좋게 살아온 노부부도 만나 뵐 수 있답니다.

 

통영 바다 한 상인 다찌를 아시나용~? - 호두나무 다찌

주소 : 경남 통영시 정동 4길 8

문의 : 055-646-2773

 

※  중앙시장 인근 시내를 걷다보면 다찌라는 이름이 붙은 가게가 한 집 건너 하나씩 있는 거리를 볼 수가 있는데 다찌는 수산물 위주의 식도락이 발달한 통영의 독특한 음주 문화로 술을 주문하면 사장님 재량대로 해산물 안주를 계속 내오는 한 상을 의미한다고합니다.

일본 선술집을 ㄸㅅ하는 일본어 다찌노미에서 유래됬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며,  일제 강점기 당시 어부들이 술값만 내면 바상 상황에 따라 수급된 수산물로 안주로 내주었던 것이 격식화되어 오늘날이 다찌가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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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리스트

  ① 거북당꿀방

주소 :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68 남현빌딩 101호

영업 시간
매일 09:00 ~ 19:00

홈페이지 : www.geobuk.co.kr

문의 : 055-645-5950

※ 관련 영상 : [240회] 동네 한 바퀴 - KBS

[240회] 동네 한 바퀴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