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맞닿은 곳 - 태백산 하늘 전망대
주소 : 강원 태백시 천제단길 181
▷ 태백산 하늘 전망대는 2024년 5월 개장한 태백산 하늘 전망대는 국립공원 중 가장 처음 만들어진 전망대로 부쇠봉과 함백산 등 태백산맥의 주요 산맥과 잎갈나무 군락을 360도로 한누에 조망할 수 있는 33m, 7층 높이로 설치를 했다고합니다. 관광객들이 정상까지 올라가는 무장애 탐방로에는 피크닉 쉼터나 멸종위기종 야외 촉각 사이니지를 만들어 지루할 틈이 없다고해요. 동네 지기 이만기는 하늘 전망대 정상에 올라 태백산의 영험한 기운을 옴몸으로 만끽해 보았다하네요.
고기 없이 산나물로만 만드는 비건 산채 만두 - 태백산산채만두
주소 : 강원 태백시 용정길 71
문의 : 033-553-1219
▷ 태백산 아래 1,000고지에 직접 키운 산나물로 만두를 만드는 가족을 만날 수 있는데 가족들은 산나물 농사를 짓기 위해 맨주먹 정신으로 나무와 잡풀을 뽑으며 3천 평의 산을 개간했다고..... 땅을 가꾼 곳에는 고기 맛이 난다는 눈개승마, 임금에게 진상했다는 어수리, 곤두레를 심은 후 수확물로 비건 만두를 만들고 있다고합니다. 아들까지 합류하여 가족 운영을 이어가고있으시다는데 동네 한 바퀴에서는 다른 재료가 한데 모여 참맛을 내는 만두처럼 세 가족의 마음까지 버무려져 탄생한 건강하고 맛있는 산채 만두를 맛보았다하네요^^
낙동강 물길이 바위를 뚫어 만든 강물 터널, '구문소 '
주소 : 강원 태백시 동점동 498-123
문의 : 033-550-2828
▷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에서 출발한 황지천이 13km를 흐르다 험난한 바위굴을 만나게 되지만 수억 년의 세월 동안 두드리고 두드려 마침내 바위를 뚫고 철암천과 만나 낙동강 본류가 되어 함께 흐르게 된다고합니다. 그 곳이 바로 우리나라의 유일무이한 지상 자연 석굴인 구문소로 실제 물이 잘 녹는 석회암 물질이 다량 분포된 지질 덕에 만들어진 구문소는 들여다 볼수록 신비롭고 위용이 느껴지는 곳이라고해요. 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될만큼 5억년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구문소에서 지구의 역사책을 읽어본다고하네요.
태백을 새롭게 그리다! 토박이 작가들의 공유 공방 -인생 상점 카페 봄눈
주소 : 강원 태백시 서학로 1081
영업 시간
매일 09:30 ~ 18:00
문의 : 033-553-1918
▷ 태백에서 태어냐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을 보낸 토박이 청년들은 새로운 태백을 만들어 가고있다는데 이 분들은 태백의 진가를 눈으로 향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작품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공유 공방을 만들었다고합니다. 젊은 패기가 넘치는 청년 작가들은 태백의 자연과 이야기, 눈에 보이지 않는 깨끗한 공기와 기운까지 표현하고 싶다는데 자신만의 방법을로 고향을 지켜내고 태백의 새 시대를 그리는 이들이 있어 태백의 내일은 든든하다고해요.
황지자유시장 3남매의 감자옹심이 - 부산감자옹심이
주소 : 강원 태백시 시장안1길 28
영업 시간
월,화,목,금,토,일 10:00 ~ 17:00
휴무일 수요일
※ 재료 소진시 마감
문의 : 033-552-4498
▷ 석탄은 일제강점기부터 태백에서 생산되었는데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커다란 동력이었다고해요. 우리나라 최대의 석탄 탄광도시 태백에서 광부로 일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자연스럽게 1971년에 황지자유시장이 개장을했다고합니다. 170여 개의 점포가 있을 만큼 성행했던 시장에서 포목집을 하며 자리를 잡았던 사장님은 한복을 만들던 야무진 손으로 감자옹심이 가게를 차리셨다는데..... 사장님의 아들 딸들이 가게로 와서 맛을 이어가고 있고 3남매 중 둘째아들이 감자 농사를 하면서 자급자족 시스템을 갖췄다고해요. 100% 생감자로 이틀에 걸쳐 옹심이를 만들고 해산물과 채소를 넣고 고아낸 육수까지 까다로운 공정을 손수 해내고있는데 3남매는 어머니의 맛을 잇기 위해 허투루하지않고 정성 담긴 감자옹심이를 만들고 있어 동네 지기 이만기가 가게에 방문하여 먹어보았다고하네요^^
태백 석탄 산업의 산증인 '장성이중교'
주소 : 강원 태백시 장성로 35
▷ 국내 최대 규모의 탄광이 있었던 장성광업소가 소유 및 관리 한 정성이중교는 1935년 일제가 검은 보석, 석탄을 수탈하기 위해 세운 교량으로 위쪽은 석탄 수송용 전차가 다니고 아래쪽은 보행자와차령이 다니도록 설계된 국내 최초의 이중교라고합니다. 철암역두 저탄장으로 석탄을 옮기고 광부들의 출퇴근을 함께한 근대화 과정의 중추 역할을 했었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되었다고해요. 최근에는 훼손이 심각하여 아래 보행자용 다리인 금천교를 설치하여 삼중교가 되었는데 우리의 소중한 근대산업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기억을 해 보았다합니다.
퇴역 광부들의 서각 공방 -철암탄광역사촌
주소 : 강원 태백시 동태백로 406
운영 시간
매일 10:00 ~ 17:00
문의 : 033-582-8070
▷ 1960년 ~80년대 국내 석탄의 약 30%에 달하는 640만t을 생산할 정도로 호시절을 겪었던 태백에서도 석탄을 전국으로 운반하는 철암역이 있어 철암동은 과거 서울과 견줄만큼 성장했던 탄광도시라고합니다. 전국에서 광부를 지원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집을 붙여 만들고 절벽 위에 가건물을 세울 정도였지만 1989년부터 시작된 석탄산업합리화사업으로 인해 주요 연료가 석탄 대신 석유나 천연가스로 대체되면서 50여 개나 되던 광산이 문을 닫게 되었다해요. 태백도 2024년 여름으로 마지막 광업소가 문을 닫으면서 한 시대가 저물고 있는데 그럼에도 평생을 광보로 살아온 분들은 고향을 지키며 새로운 도전을 했다고하십니다. 그것은 퇴역 광부들과 서각 동호회를 결성하여 10년 넘게 작품을 만들고 있으시다는데 만드는거에 멈추지않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대문 명패와 지팡이를 조각해 마을 어르신들께 나누며 재능을 기부 중이라고합니다.
동네 한 바퀴에서는 곡괭이 대신 조각칼을 잡은 광부들의 새로이 빛나는 인생을 응원한다고해요.
광부들의 고단함을 달래주던 대표 별미, 태백물닭갈비 식당 - 승소닭갈비
주소 : 강원 태백시 번영로 347
영엽 시간
매일 11:00 ~ 21:30
공휴일 11:00 ~ 21:30
문의 : 033-552-4040
▷ 광업도시 태백의 대표 별미인 물닭갈비는 갱에서 나온 광부들이 칼칼해진 목을 씻어 넘기기 위해 닭 한 마리에 육수를 붓고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각종 채소와 면 사리를 넣어 푸짐하게 끓여 먹던 유래의 음식이라고해요. 태백의 문화로 자리 잡은 물닭갈비는 광부의 음식에서 태배 시민들의 소울 푸드로 관광객들의 태백 여행 필수 코스로 발전하여 황지동 시내에 골목이 형성될 정도라고합니다. 물닭갈비 식당 중 어머니와 두 아들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다는데 5년 전 먼저 떠난 남편과 식당을 시작하였는데 지금은 남편의 빈 자리는 두 아들이 채워주고 있다고하는데 동네 지기 이만기는 서로를 따뜻하게 보듬고 보글보글 끓는 사랑처럼 세 모자가 요리한 물닭갈비를 맛보았다고하네요.
※ 관련 영상 : [308회] 동네 한 바퀴 - KBS
[308회] 동네 한 바퀴 - KBS
[씩씩하다, 그대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뻗어 내려오는 백두대간의 허리에 해당하는 동시에 한강과 낙동강의 첫 물이 솟아나는 곳. 평균 해발 900m로 우리나라에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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