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도심 속 자연을 느끼다 - 남산자락숲길
주소 : 서울 중구 신당동 산34-133
▷ 남산자락숲길 아래에는 옛 장인들이 터를 잡은 신당동과 한국 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정착했던 약수동은 삶과 역사가 공존하며 진한 추억이 새겨진 곳이라고합니다.
불티나게 호떡 파는 남매의 찰떡사연 - 삼맛종합분식
주소 : 서울시 성동구 무학봉16길 26
영업 시간
매일 11:30 ~ 22:00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ammat.official
문의 : 02-2299-3396
▷ 동네지기 이만기가 시장 골목길을 걷다 오래된 노포를 발견하여 잠시 발길을 멈췄는데 알고보니 남매가 운영하는 호떡집으로 치즈가 있는 호떡, 팥이 가득한 호떡 등 다양한 호떡을 구워한다고해요. 여동생이 호떡을 구우면 오빠는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른다는데 남다른 풍경이 호떡을 불티나게 판매하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처음에는 리어카 한대로 시작하였는데 호떡을 굽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고 입소문이 퍼져 지금의 가게를 열 수 있었다고합니다. 가게 디자인은 미대나온 동생이 홍보는 음대 나온 오빠가 SNS를 통해 한다는데 그 덕분에 팝업 스토어도 열며 호떡을 하나의 문화로 발전 시키는 중이라고해요. 동네 한 바퀴에서는 찰떡같은 케미를 자랑하는 호떡 남매의 달콤한 이야기를 만나보았다고하네요.
아직도 돌아가는 재봉틀, 골목 속 봉제 인생 - 개미골목 주민쉼터 & 봉제공장
주소(개미골목 주민쉼터) : 서울 중구 신당동 233-87
※ 봉제공장 : 개인 요청으로 인하여 주소 및 전화번호를 공개할 수 없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 사람 한 명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은 신당동 개미골목에서는 재봉틀 소리에 동네지기 이만기의 발걸음이 멈췄다고하는데 고인찌, 오버로크 등 재봉 용어가 적힌 간판들 너머로 봉제 공장들이 숨어있다고합니다. 오래된 건물에서 16살에 상경하여 61세가 된 지금도 재봉틀을 돌리고 있다는 함정희씨. 가난했던 시골 부모님을 돕기 위해 밤새 재봉 일을 해서 번 돈을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게 보내드렸다고...어느새 재봉 마스터가 되어 유명 연예인들이 입는 옷도 의뢰를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게되었고 여전히 손에서 놓지 않는 재봉틀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귀온 우리 시대 장인과 만나보았다고해요.
디트로이트 피자에 빠진 재미교포의 신당동 정착기 - 도우대디
주소 : 서울 중구 신당동 375-3
영업 시간
수 ~ 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휴무일 매주 월, 화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doughdaddy_official?igsh=NDV3YTQxMzFyZWdu&utm_source=qr
문의 : 02-2231-4565
▷ 신당동도 조금씩 변화를 하고 있다는데 감각적인 가게들이 생겨나는 한 골목에서 독특한 영어 간판이 동네지기 이만기의 눈길을 끌었다고해요. 이 가게는 재미교포 존 킴 사장님이 운영하는 디트로이트 피자가게로 사각 팬에 도우를 깔고 가장자리에 치즈를 눌러 구워내는 이 피자는 미국 디트로이트의 명물이라고합니다. 디트로이트 피자는 자동차 공장에서 부품 트레이를 이용하여 처음 구웠다고 전해지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게 특징이라고해요. 사장님은 한국에서는 낯선 디트로이트 피자를 알리고싶다고하는데 동네 한 바퀴에서는 뜨겁고 바삭한 피자 한 판에 담긴 그의 열정을 맛보았다고하네요^^
도시형 방앗간에서 짜낸 참기름, 들기름의 맛은?? - 광희문 & 쿠앤즈버킷
주소(광희문) : 서울 중구 퇴계로 344
주소(쿠앤즈버킷) : 서울시 중구 퇴계로64길 5-4
영업 시간
월 ~ 금 09:00 ~ 20:00
토 11:00 ~ 19:00
휴무일 매주 일요일
홈페이지 : https://queensbucket.co.kr/
문의 : 02-538-0441
▷ 조선시대 도성 안에 사람이 죽으면 이 문을 통해 밖으로 내보내져 시구문이라 불리는 광희문은 동네 지기 이만기가 광희문을 지나 걷다보니 고소한 향이 어디선가 나서 가보니 카페처럼 보이는 건물에서 참기름과 들기름을 짜내고 있었다고합니다. 도시형 방앗간을 만든 분은 56세의 방정용 사장님으로 화장품 회사에서 오일을 다루던 일을 하다가 참기름을 한 가지 방식으로 짜내는지 호기심이 발동하여 다니던 회사까지 그만두고 저온 압착으로 짜내는 기계를 직접 설계하여 시행착오 끝에 제작에 성공했다고해요. 처음에는 기존 향과 다르다는 이유로 외면받았으나 사장님은 포기하지않고 유명 셰프들이 진가를 알아보면서 인지도를 높여나갔다고하네요.
실향민의 향수를 담은 이북식 찜닭 - 약수동춘천막국수
주소 : 서울 중구 다산로10길 6 1층 골목길
영업 시간
매일 11:00 ~ 21:30
휴무일 추석 당일, 추석 다음날, 설 당일, 설 다음날
문의 : 02-2232-2969
▷ 동네 지기 이만기가 약수동 먹자골목 안을 걷던 중 생소한 메뉴가 호기심을 자극하여 가보니 이북식 찜닭으로 멀겋게 삶아낸 닭을 데친 부추와 내어놓는 음식이라고합니다. 우리가 아는 찜닭과는 사뭇 다르다는데 보기에는 밋밋해 보이지만 약재와 함께 고아 낸 닭을 부추와 함께 다대기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라고해요. 이 노포는 40년 가까이 실향민들의 향수를 채워온 이북식 찜닭을 전문으로하는데 어머니와 아들이 운영하고있으며 원래는 노부부가 제대로 쉬지 못하고 식당을 운영을하다 남편이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아들이 뒤를 이으셨다고... 동네 한 바퀴에서는 아버지의 오랜 노고와 어머니의 손맛으로 지켜낸 이북식 찜닭, 실향민들의 마음을 뜨근하게 달래준 그 맛을 음미해보았다고합니다.
※ 관련 영상 : [316회] 동네 한 바퀴 - KBS
[316회] 동네 한 바퀴 - KBS
[그 골목, 추억이 내려앉다 - 서울 신당동·약수동] 서울 도심, 그 한복판에는 여전히 걷고 싶은 길이 있다. 복잡한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남산자락숲길 아래 신당동과 약수동이 있다.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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