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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서울 역사 탐방 - 선잠단지

lina0717 2024. 10. 10. 16:04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동 64-1

이 곳은 성북구에 위치한 선잠단지로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고합니다.

 

조선시대 역대 왕비가 누에를 길러 명주를 생산하기 위하여

잠신으로 알려진 서릉씨를 배향하는 단을 쌓고 제사지내던 곳으로

양잠의 기원은 상고시대부터 시작되었으나

선잠단을 쌓은 것은 고려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해요.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왕비가 직접 누에를 치는 친잠례가

중요한 소임 가운데 하나가 되었으며 

세종은 양잠을 크게 장려하였다고하네요..

 

이 단은 조선시대 1471년(성종 2)에 처음 쌓은 것으로

단을 쌓은 방법은 사직단과 같게하였으나 

선잠단 남쪽에 한 단 낮은 댓돌을 두고 그 앞쪽 끝에 뽕나무를 심은 차이가 

있다고합니다. 

뽕나무에서 뽕잎을 따서 궁궐 내 잠실에서 키우는 누에에게 먹이고

이러한 의식은 매년 3월에 거행하였으며

 

1908년 7월 선잠단의 신위는 선농단의 신위와 함꼐 사직단으로 옮겨졌다고해요.

그 후 이 곳은 폐허화가 되었으며 터전만 남게되었는데 

현재는 사적으로 지정하고 주변을 정리하여 보존하고있다고합니다.

 

선잠단지 위쪽으로 올라가면 선잠박물관있어 자세한 내용을 관람할 수 있어요~

 

선잠단지 박물관은 가보았지만 이런 곳이 있었다는건 이번에 처음알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