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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혜화] 서울 역사 탐방 - 양현교 터

lina0717 2024. 6. 24. 15:03

 

이 곳은 양현고 터로 표지석에 나와있듯이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의 식량 ․ 물품 공급을 담당하고 석전제(釋奠祭)의 비용을 조달하던 기관의 터로

세조 때 철폐되어 풍저창(豊儲倉)에 귀속되었으나 1483년(성종 14) 유생들의 상소로 다시 양현고로 환원되어

1894년 갑오개혁 때 폐지되었다고합니다.

 

양현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어 내용을 보니 

 

1392년(태조 1) 조선의 새 관제(官制)를 정할 때 고려의 제도를 계승하여 설치하였고

세조 때 폐지되어 풍저창(豊儲倉)에 속하였다가 1483년(성종 14) 유생들의 상소로 복구되었으며,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때 폐지하였다고합니다.

양현고의 관원으로는 종6품의 주부(主簿) 1명, 종7품의 직장(直長) 1명, 종8품의 봉사(奉事) 1명을 두었으며

성균관 관원인 전적(典籍)․박사(博士)․학정(學正)이 각각 겸임하였다고하네요.

양현고는 양현고에 속한 토지와 노비를 재원으로 하여

성균관 유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쌀과 콩 등의 식량과 등유 등의 물품을 공급하고,

초하루와 보름에 거행하는 삭망제(朔望祭)와 봄가을 두 차례 거행하는 석전제(釋奠祭)에 필요한 제수(祭需)를 마련하였고 양현고 소속의 노비는 성균관의 청소나 사환 등의 잡일을 수행하거나

신공(身貢)을 바쳐 성균관의 운영비 일부를 담당하기도 하였다고합니다.

양현고는 지금의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해 있는데.

 

바닥에 박혀있어 지나가도 모를 듯싶어요

표지석을 눈에띄게 했음좋았지않았나싶네요.

새마을금고앞을 지나가다 우연히 길바닥을 보다 알게되어 

이런 역사적인 곳을 표시를 할 때 누구나 다 볼 수 있게 해주었음하는 바람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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