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예능/[KBS] 동네한바퀴 시즌 2

[동네 한 바퀴 제254화] 인천광역시 특집 - 2부 함께 꿈꾼다, 마음의 고향

lina0717 2024. 1. 23. 15:49

인천의 랜드마크, '차이나타운'을 걷다

주소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26번길 12-17

 

▷ 인천의 랜드마크로 사랑받는 인천 차이나타운은 19세기 말 개항기 이후 인천에 정착한 화교들이 그들만의 생황문화를 형성 한 곳으로 먹거리부터 볼거리까지 중국 특유의 문화가 담겨 있어 한국 속의 작은 중국이라 불린다네요.

이번 동네 한 바퀴에서는 다양한 꿈을 품은 디아스포라의 동네 인천 차이나타운을 시작으로 인천 한 바퀴 그 두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고합니다.

 

함박마을에 사는 어느 고려인 3세의 행복한 꽃집 - 매직 로즈(함박마을 꽃집)

주소 : 인천 연수구 함박로 39

 

▷ 고려인이란 구소련지역에 거주해온 한인 재외동포를 말한다고합니다.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함박마을에는 중앙아시아에서 온 고려인과 외국인들이 모여 사는 작은 러시어 타운으로 이 마을에서 꽃집을 운영 하는 사장님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고려인 3세라고하시네요.

 

어릴 적 할머니에게 들은 한국으로 2008년에 찾은 사장님은 한국에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갖은 일과 공장 생활을하며 고생을하며 돈을 모으셨다고해요...그렇게 모은 돈은로 자식들도 한국으로 데려온 날 지금까지도 잊지 못할 감격스러운 일이라고합니다.

 

고향 와서 한박 읏소 ~ 블라디슬라브 씨의 전통 화덕 빵집 - 탄드르하우스(함박마을 화덕빵)

주소 : 인천 연수구 함박로 65

 

▷ 마을에서 화덕 빵집을 하는 사장님은 6년 전 한국에 정착한 고려인 3세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살 때만해도 스스로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지만 사장님이 한국을 찾게 된건 아버지의 꿈이었기에 많은 고민을하다가 아내의 설득에 한국 정착을 결심하셨다고합니다.

 

한국에 와서 차린 것이 우즈베키스탄식 전통 화덕 빵집인데 가게를 오픈하고 성공을하다보니 영주권도 얻고 부모님도 한국으로 모셔올 수 있었다고해요.

 

겨울 추억 겨울 낭만! 빙판에서 뜨거운 겨울나기를! - 동인천화도진스케이트장

주소 : 인천 동구 송현동 116-4


개장기간
월~목 10:00 ~ 21:30
금~일 10:00 ~ 23:00

공휴일10:00 ~ 23:00

문의 : 0507-1345-6530

 

▷ 인천 중구 동인천 역 부근에는 오랜만에 문을 연 스케이트장이 있다고합니다.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6년만에 재개장을 한 화도진 스케이트장에는 동장군의 기세도 아랑곳 안하고 추억을 쌓으러 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는데요~^^

 

동네지기 이만기씨가 아이들의 동심에 썰매를 끌어주며 겨울 낭만을 일구었다고해요~

 

부평 깡시장에서 맛보는 중국 본토의 맛 - 중국 물만두

주소 : 인천 부평구 주부토로32번길 27

문의 : 032-503-3723

 

▷1883년 개항 아래 외국 문물의 유입 통로였던 인천.

그 중 부평은 이주민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동네로 부평의 한 시장에는 중국 흑룡강성에서 온 모녀가 운영하는 식당을 만나 볼 수 있는데 따뜻한 콩물과 그 안에 적셔 먹는 튀김 꽈배기 유타오는 먹는 법이 더 재미 있는 이색 별미라네요~!

 

식당 사장님은 한국에 와서 정착한 계기는 지금 남편 덕이라고해요. 

처음에 향수병에 젖어 마음고생을 할 당시 친척의 소개로 만났는데 사랑꾼 남편이라고 하는데 남편과 함께 가게를 돌보는 일상이 즐겁기만 하다고합니다.

 

동네 한 바퀴에서는 사랑하는 가족과 일터가 있는 든든한 고향에서의 사정님의 행복한 인천살이를 소개한다고해요~^^

 

추억을 파는 배다리마을 헌책방 - 아벨서점

주소 : 인천 동구 금곡로 5-1

영업 시간
월~금 10:00 ~ 19:00
토,일 12:00 ~ 19:00
휴무일 목요일

문의 : 032-766-9523

 

▷ 배다리 마을은 인천에서 구도심에 속하는 오래된 도시로 전쟁 후 공장이 생기면서 미난민과 근로자들로 붐볐던 동네라고해요.  그런 동네에서 헌책방 거리가 형성이되었는데 어려운 시절 조금이라도 싼 책을 구하려는 학생과 지식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40여곳까지 성행했던 책방은 현재는 8군데만 남아있는데 50년째 책방 골목을 지키고 있다는 책장 대표님을 만나서 책이 가져다 주는 마음의 풍요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고해요~

 

짜짱면 한 그릇에 담긴 화교의 애환 - 미미진

주소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27

영업 시간
매일 10:30 ~ 22:00

문의 : 032-762-8988

 

▷ 짜장면의 탄생지이자 2,100명의 화교들이 고유의 생활문화를 일구며 살아가는 곳으로 차이나타운에서 중화요리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은 할아버지 때부터 인천에 정착한지 100년이 넘는 화교 3세라고하시네요.

 

인천에 정착한 많은 화교들이 그렇듯 당시 사장님 가족도 무역상의 한나로 인천을 찾았다고 하는데 그러더 중 중국 제2차 국공내전과 6.25 전쟁으로 돌아가지를 못하고 낯선 땅에서 실향민이 된 화교들은 이방인이라 가난과 싸우며 살아야했다고합니다.

 

격동의 세월을 살아온 오래된 이웃 짜장면 한 그릇에 담긴 화교들의 인생사를 들어볼까요???

 

100년의 역사의 빨래터가 카페로 다시 태어나다 - 빨래터 카페

주소 : 인천 동구 송림로 10-5

영업 시간
화~일 11:00 ~ 20:00
화~일 라스트오더 ~ 19:30
휴무일 월요일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ppallaeteo_cafe

문의 : 032-777-1930

 

▷ 배다리 마을에는 배다리 여인숙 골목이라는 골목이 있다고합니다.

알고 보니 이 골목은 1930년대 이후 여인숙이 성업을 이루었던 여인숙 터로 지금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카페와 갤러리로 탈바꿈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여기서 재미있는건 카페의 이름으로 콕 집어 빨래터라고 지은 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카페 배수관 공사를 하던 중 100년 넘은 빨래터 석축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개업을 코 앞에 두고 사장님은 고민을 하다가 땅속에 묻힌 유산을 살리시는 쪽으로 결정을하고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다고해요.

 

오래된 삶의 기억을 간직한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볼까요~?

 

천생연분 한미부부의 미국 파스타집 - 더히든키친

주소 : 인천 부평구 신트리로22번길 15-14

영업 시간
금~일 10:00 ~ 21:00
수,목 10:00 ~ 15:00
금~일 휴게시간 15:00 ~ 17:00
휴무일 월,화요일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thehiddenkitchen1514

문의 : 032-272-7276

 

▷ 부평에 있는 주택가에 외국인이 정성스레 항아리를 닦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태리식 멸치젓갈을 담기 위해서랍니다. 알고보니 이 식당은 미국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가 운영하는 파스타집으로 원래는 미국 시카고에서 신방을 차렸지만 10년 전 육아를 위해 아내의 고향인 인천 부평으로 오게되었다네요.

 

아내는 한국에 온적이 없는 남편이 한국행에 흔쾌히 동의해주어서 고마운 마음뿐이라는데요 남편이 생각하는 고향이란 국적이 아니라 가족이 있는고으로 부평은 아내의 고향이기도하지만 자신의 내일을 일구어 갈 새로운 터전이라고합니다.

 

무지개빛 하모니, 다문화밴드 <너나우리> - 허리우드 악기사

주소 : 인천 중구 참외전로 135-1

문의 : 032-777-6868

 

▷ 동인천역 부근의 악기서 거리에는 기타를 메고 가는 사람들을 따라 건물로 들어가보면 마침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고하네요. 음악회의 주인공은 중국, 일본, 페루 등 다양한 이주민 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 밴드인 '너나우리'.

 

2017년 악기사 대표님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밴드로 8년동안 꾸준히 모임을 가지며 음악으로 함께 교감을하며 그 덕에 부원들은 이웃도 친구도 없던 먼 타지에서 큰 위로를 얻었다고해요. 

 

국적을 초월한 이주민 여성들의 우전 다문화밴드 '너나우리'를 동네 한 바퀴에서 만나본다고합니다.

 


 

관련 영상 : [254회] 동네 한 바퀴 - KBS

 

[254회] 동네 한 바퀴 - KBS

[인천광역시 특집 - 2부 함께 꿈꾼다, 마음의 고향] 세계와 이어져 온 관문, 수많은 이주민들의 터전이 되어준 도시. 254번째 여정은 재외 동포들의 뿌리이자 마음의 고향 인천광역시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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