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예능/[KBS] 동네한바퀴 시즌 2

[동네 한 바퀴 제269화] 언제나 봄날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

lina0717 2024. 5. 7. 14:31

 

'연인의 길' 건너 세월의 신비 속으로! - 마이산 탑사  & 마이산 연인의 길 기차(마이 열차)

주소(마이산 탑사) :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367

영업 시간
매일 09:00 ~ 18:00

홈페이지 : www.maisantapsa.com

문의 : 063-433-0012

주소(마이산 연인의 길 기차_마이 열차) : 전북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산111-3

문의 : 063-432-3273

▷ 진안의 명물 마이산은 두 개 봉우리가 남편과 아내처럼 나란히 한쌍을 이루고 있는데 그 이름은 부부봉이라 불린다고합니다. 이 유래에서 착안에서 만든 연인의 길은 마이산 천왕봉에 이르는 1.9km의 산책로로 연인의 사랑 단계를 나타낸 익살스러운 포토존들이 눈길을 끄는 곳이라하는데 달달함은 여기까지로 연인의 길을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으로 가파른 수백 개의 계단을 지난 끝에 도착한 곳은 그 이름도 유명한 탑사...

 

이 곳의 탑사는 조선시대의 처사 이갑룡이 국운을 기원하고자 쌓은 80여 기의 돌탑이 자리한 곳으로서 세천 비바람에도 무너지지 않고 100년 세월을 이겨 온 돌탑의 신비로움을 볼 수 있다고해요.

 

저 푸른 고원 위의 산양 목장!! 어느 목장주의 못 말리는 산양 사랑 - 산양 카페 (산양유 CAFE)

주소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귀상로 317

영업 시간
매일 06:30 ~ 21:00

▷ 도시에서 자동차 부품일을 하다 진안군으로 귀향한 사장님은 자타공인 산양들의 아빠로 불리는 목장주라고하는데 처음에는 5마리로 시작하여 300마리가 넘는 규모까지 잘 되었으나 마땅한 판로가 없어 문제였다고합니다. 그래서 바로 목장 옆에 산양유 카페를 차리기로하고 직접 짠 산양유로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 등의 가공품을 만들기 시작하셨다네요. 

잘 나가던 피아노 강사였던 아내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내는 동물을 무서워하고 시골을 답답해했는데 한가로웠던 진안읜 목장살이가 고역이아니지만 산양만 보면 미소지으며 행복해하는 남편 탓에 목장 일을 놓지 못하고 계시답니다.

 

굼벵이에서 딸기로! 딸기 농장 부부의 대찬 도전, 대찬 인생 - 깡순이네 딸기

 

주소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산내길 20-3

문의  : 010- 9011- 6556
※ 택배 불가, 주문 후 직접 픽업만 가능 

▷고원지대에 자리한 징안은 다른 지역에 비해 기후가 낮고 날씨도 서늘한 편으로 늦은 봄까지도 맛있는 딸기를 만나 볼 수 있다고합니다. 봄 딸기 수확으로 한창인 귀농 부부의 농장을 찾은 동네지기 이만기는 부부와 이야기를 하던 중에 놀라운 사실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귀농 부부는 처음부터 딸기로 시작을 한건아니고 굼벵이 농사를 하다가 1년 반만에 접고 지난해 시범 농가로 선정되어 딸기 농사를 짓게 되었다고하네요.

동네 한 바퀴에서 딸기로 다시 일어선 부부의 파란만장 귀농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다고합니다.

 

진안에서 일구는 새콤달콤한 삶! 식초 박사를 만나다 - 단야푸드앤바이오

주소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원좌산2길 24

문의 : 063-432-5553

▷ 크고 작은 옹기가 가득 놓은 어느 집 마당에는 뚜껑을 열어보면 전부 콩이나 과일로 담근 자연 발효식초라고하는데 이 곳의 주인장은 식초 박사라고 불리신다네요. 별명만 박사가 아닌 식품공학과 구강미생물학을 전공한 진짜 박사님으로 불과 몇 년전까지만해도 실험실 연구원이었으나 진안으로 귀농을 한 이유는 발효사업이라는 도약을 위해서라는데...

자연 발효 식초는 초산과 유기산을 생성해 피로 회복과 소화 흡수를 도우며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한다고하는데 식초를 통해 새로운 삶을 일구어가는 식초 박사남의 전원 일기를 살펴보러 가볼까요~??

 

색소폰 선율 위에 인생을 싣고~~ 묵밥집 사장님의 특별한 연주 - 묵밥앤국수

주소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진무로 487

문의 : 063-433-0754

▷ 한적한 도로를 걷다보면 묵밥집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식당은 평범해보이지만 비즈 공예품부터 다양한 종류의 수석과 담금주까지 사장님의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공간이라고합니다. 그 중에서 색소폰이 시선을 끄는데 사장님이 얼마 전부터 취미로 시작하셨다고해요. 사장님이 색소폰을 시작하신 이유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부터인데 무역회사 운영을하다 부도가나고 엎친데 덮딘 격으로 중병에 걸려 투병생활을 해오다가 의지하던 아버지마저 돌아가셔서 공황상태에 빠지셨다고합니다....

 

음악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기 시작한 사장님의 따뜻한 도토리 묵밥 한 그릇을 맛보러가볼까요

 

환상의 짝궁, 용담호 어부 부자가 선사하는 어제비 한 그릇 - 금강참붕어

주소 : 전북 진안군 상전면 금지1길 18-20

영업 시간
매일 12:00 ~ 19:30
매일 휴게시간 14:30 ~ 17:30
휴무일 첫째,셋째 일요일

문의 : 063-432-3100

▷ 2001년 댐이 완공되면서 만들어진 용담호는 진안의 젖줄이라 불리는 청정호수라고합니다. 이 곳에서 잡은 붕어 등의 민물고기찜과 어죽은 진안의 별미로도 불린다는데..

용담호에서 평생 고기잡이를 하며 식당을 운영해 온 아버지와  아들의 매운탕 가게를 찾아갔는데, 알고보니 소문난 맛집이라고하네요. 특유의 비릿한 냄새 대신 감칠맛을 내는 어죽 수제비와 어린이들을 위한 수제 돈가스까지~! 이 모든것은 아버지의 깊은 손맛과 아들의 아이디어가 가미된 덕분이라고해요. 아버지 혼자 운영하던 식당으로 적자가 계속되었지만 조리과를 전공한 아들이 레시피를 바꾸고하여 그런 아들이 못미더웠지만 눈에띄게 매출이 오르자 아버지의 생각도 바뀌시게 되었다는데요 이제는 서로가 없어서는 안될 환상의 짝꿍이 되었다고합니다.

 

 진한 봄 향기 나는 '용담호 벚꽃길' - 삼락쉼터(용담호 무인카페)

주소 : 전북 진안군 안천면 안용로 527

문의 : 0507-1357-3453

늦깍이 한글 공부로 맞은 인생의 봄날, 봉순 할매의 행복 일기

▷ 원강정 마을을 걷다 92세 송봉순 할머니를 만났는데 할머리를 따라 옛 시골집을 들어가보니 방 한구석에서 수십 권의 공책 보따리를 발견했다고합니다. 삐뚤어진 글씨가 뺴곡히 써진 그것은 할머니가 98년부터 20년동안 써오신 일기장으로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학교를 다니지 못한게 한으로 있어 그 한을 풀고자 늦은 나이에 한글 학교를 다니며 한글을 배우셨다고해요. 

 

일기장 속에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말들을 글자로 눌러 담았고 지금의 72권의 주옥같은 일기가 되었다고하는데 글자를 알고부터 날마다 봄날에 산다는 봉순 할머니의 행복한 일기장을 들여다봅니다.

 


 

관련 영상 : [269회] 동네 한 바퀴 - KBS

 

[269회] 동네 한 바퀴 - KBS

[언제나 봄날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 때 묻지 않은 청량한 자연을 간직한 도시. 해발 350m가 넘는 고원지대에 있어 늦은 봄을 오랫동안 만끽할 수 있는 동네. 269번 째 여정은 전북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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