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 퀴 제243화] 여기 살련다, 남도 1번지 - 전라남도 강진

갈대가 춤추는 가을 길 - 강진만 생태공원

주소 : 전남 강진군 강진읍 생태공원길 47

문의 : 061-434-7795

 

 ▷ 강진만 생태공원은 강진만과 탐진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있다고합니다.

 1978년 청정수역으로 지정되어 1,131종의 생물이 살아 숨 쉬는 남해안 최대 생태 서식지인 생태공원은 20만 평 규모의

갈대밭과 코스모스 밭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합니다.

 

마량항에서 만난 강진 가을 바다의 맛 - 거북횟집

주소 : 전남 강진군 마량면 미항로 139-1

영업 시간
매일 11:00 ~ 19:30

문의 : 061-432-2154

 

▷ 강진은 해산물의 보고라고 불리기도하는데 신선도가 높은건 물론이고육질이 단단한게 특징이라고하네요.

 마량항은 강진만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해상교통의 요충지라고도하는데 가을이면 전어가 통통하게 살이 올라 맛이 좋기로 유명하답니다. 마량항에서 한평생 장사해 오신 어머니와 그 뒤를 이어 쌍둥이 형제가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고합니다.

 

강진 고려청자의 맥을 잇는 도예가 모녀 - 비취에물들다(청자카페)

주소 :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20-16

영업 시간
월~토 10:00 ~ 18:00
휴무일 일요일

문의 : 0507-1337-7584

 

▷ 강진은 단단하고 질 좋은 흙과 가마터를 만들기 적함한 천혜의 지형, 그리고 탐진강과 강진만을 중심으로 유통에 유리한  해상 교통로까지 확보했었다고합니다.

또한 고려초기부터 후기의 도요지가 고르게 분포한 청자의 고향으로 전국에서 발견된 가마터 400여곳 중 188곳이  강진군에 분포했으며 국보와 보물급 고려 청자가 대부분 이 곳에서 만들어졌다고합니다.

역사적인 이 곳에서 자리잡고 강진 청자의 명맥을 잇는 모녀가 있다고하네요. 

이 분들은 유구한 역사를 지켜가는 동시에 작음 흠으로 버려질 처지에 놓은 거시기 청자로 카페를 운영하면서 청자의 대중화를 꿈꾸고 계시다네요~

 

남도의 정서를 읊다 '김영랑 시인' - 영랑생가

주소 :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5

문의 : 061-430-3185

 

▷ 가을은 문학의 계절이라고하죠.

 강진에 오면 강진에 깃들어 있는 서정시의 대가를 만나러 갈 수 있다고해요.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남도의 정겨운 사투리를 시어로 표현한 영량 김윤식의 생이 고스란히 남겨진 영량 생가에 가면 80편의 작품을 남기고 간 영량의 시혼이 살아 숨쉬는 그의 감성과 시를 읊조리며 가을의 풍취를 느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유서 깊은 역사와 추억을 간직한 곳 - 전라병영성

주소 : 전남 강진군 병영면 성동리

문의 : 061-430-3312

 

  ▷강진의 병영면은 작은 산에 둘러싸여 분지를 이루는 천혜의 요새로 이 곳은 조선 태종 17년에 남해 지역을 방어하기 위하여 설치되어 500년 동안 전라도, 제주도 등을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 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이 자리했다고합니다. 성은 1894년 동학농민전쟁으로 함락되고 1895년 갑오경장 때 폐영되었지만 이후 성내에 학교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고해요~

 

뜨거운 불맛, 병영 연탄 돼지불고기 - 배진강

주소 : 전남 강진군 병영면 병영성로 107-16

 

  ▷ 병영의 연탄 돼지불고기는 조선시대 새로 부임한 병마절도사가 집안 어른인 강진 현감을 극진히 모시기 위해 상에 올렸다고 전해진다고합니다.

이후 병영에서는 귀한 손님에게 돼지불고기를 대접하기 시작하여 1960년대부터 동네에 돼지불고기 가게가 줄지어 문을 열게되면서 병영의 별미로 자리 잡았다고합니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푸소(FU-SO) - 달빛한옥마을

주소 : 전남 강진군 달빛한옥길 17-2

 

▷ 강진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와 함께 소멸 위험 지역으로 지정되어었는데 위기를 이겨낼 방안으로 푸소(FU-SO)를 내세웠다고합니다.

푸소란 필링 업(Feeling Up), 스트레스 오프(Stress Off) 의 줄임말이자 덜어내다라는 뜻의 전라도 사투리를 의미하는 푸소는 농가에서 머물면서 농촌의 정서를 제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라고하네요.

360년 대대로 지켜온 비경 - 백운동 정원

주소 : 전남 강진군 월하안운길 100-63

문의 : 061-430-3342

 

▷ 월출산 옥판봉 남쪽에는 강진의 숨은 비경이자 호남의 3대 정원으로 꼽히는 곳이 있다고합니다.

조선 중기에 처사 이담로가 은거를 위해 조성한 후 그 후손들이 12대에 걸쳐 지켜오고 있는 백운동 정원으로1812년 이 곳을 다녀간 다산 정약용이 경치를 칭송하며 12개의 시를 담은 백운첩을 남기기도했다고합니다.

 

전라도 말을 화폭에 담는 사투리 화가의 사모곡 - 와보랑께 박물관(사투리박물관)

주소 : 전남 강진군 병영면 장강로 804-6

홈페이지 : 와보랑께.kr

문의 : 061-432-1465

 

▷ 강진에는 정겨운 사투리가 작품으로 변하는 특별한 곳이 있다고합니다.

전라도 말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사투리 화가의 전국 최초 사투리 박물관이 있는 곳이라네요~

작가님은 어린 시절 그림을 향한 꿈으로 어머니 속을 상하게 해드렸는데 이젠 들을 수 없어 그리운 어머니의 사투리를 화폭에 기록하고 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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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영상 : [243회] 동네 한 바퀴 - KBS

[243회] 동네 한 바퀴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