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유럽을 만나다, 시민 백순삼 씨의 '매미성' 주소 : 경남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2003년 9월 경남 지역을 강타한 태풍 매미는 단 6시간 만에 경남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는데... 백순삼 씨의 경작지 또한 쑥대밭으로 흔들고 홀연히 떠났는데 한순간에 약 2,000㎡의 밭을 잃은 백순삼씨는 앞으로 다가올 태풍을 대비하여 제방을 쌓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매미성의 시작이었다고합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매미성 증축에 한창인데 그가 쌓은 화강암 성채는 마치 유럽 중세 성을 연상케하는 자태를 뽑내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해요. 특히,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포토존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줄 서는 사진 명당이 되었다는데... 내 것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일이 지금은 거제를 지키는 명소가 되었으며 ..